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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앤디 머레이, 테니스공 족구 도전…실력은?

기사입력 2014-04-04 12:25 | 최종수정 2014-04-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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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니스의 영웅' 앤디 머레이. ⓒAFPBBNews = News1=

'영국 테니스의 영웅' 앤디 머레이(27·세계랭킹 8위)가 '테니스공 족구'에 도전했다.

3일 유튜브에는 머레이를 비롯해 데이비스컵에 출전한 영국 테니스 대표팀이 테니스공으로 족구와 비슷한 놀이를 즐기고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공개자는 이를 '축구 테니스(football tennis)'라고 명명했다. 하지만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테니스 선수들이고 공이 테니스공일 뿐, 테니스와는 전혀 달라보인다. 한 팀이 3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다, 네트가 낮고 발로 공을 다룬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한국의 족구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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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머레이 테니스공 족구 도전. 유튜브 영상 캡쳐
물론 머레이를 비롯한 영국 대표팀이 한국의 족구를 알 가능성은 낮다. 팔을 제외한 온몸으로 트래핑이 가능하고, 코트를 넘어가지 않는 한 2-3번 더 안정적으로 공을 다뤄도 된다는 점에서 족구와 축구가 혼합된 느낌이다.

축구의 나라답게 전체적인 선수들의 발놀림 실력이 수준급이다. 하지만 머레이의 축구 실력은 동료들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머레이는 지난해 7월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 윔블던 출범 77년만에 사상 첫 홈코트 우승을 이뤄낸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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