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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혼잣말 짜다'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확인하고 내뱉은 혼잣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전체 30명 중 17번째로 연기를 한 김연아는 세 번의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클린으로 연기를 마쳤다. 이에 4년 전 밴쿠버올림픽서 세웠던 역대 최고점(78.50점)에 육박한 점수가 기대됐지만 그보다 3.58점 적은 74.92점을 받았다.
키스앤크라이존에서 점수를 확인한 직후 김연아는 관중들의 환호에 묻혀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짜다"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짜다"가 아닌 "끝났다"라고 말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논란의 여지를 남긴 김연아의 혼잣말 장면은 중계 화면에 그대로 포착됐고, 이 부분만 편집한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연아 혼잣말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혼잣말로 짜다 한거 맞나?", "짜다가 아니라 끝났다고 말한 것 같은데", "짜다라고 했건, 끝났다고 했건, 점수가 짰던 건 사실", "김연아 짜다 혼잣말 논란, 진실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새벽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마지막에 출전, 피날레를 장식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