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소치]이상화, 2차 레이스 17조에서 왕베이싱과 경주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2-11 23:17


11일 오후(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1차시기 경기가 열렸다. 37초 42로 1위를 차지한 한국 이상화가 힘차게 트랙을 돌고 있다.
한국은 이번 소치 올림픽에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 동계 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선수 71명을 파견했다. 임원 49명을 포함한 선수단 규모도 120명으로 역대 최대.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한국은 메달 12개(금 4개·은 5개·동 3개)를 수확, 2006년 토리노·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2.11.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25·서울시청)의 2차 레이스 상대는 왕베이싱(중국)으로 정해졌다.

이상화는 1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500m 2차 레이스 조 추첨에서 17조의 인코스에 배치돼 아웃코스의 왕베이싱과 함께 레이스를 출발한다. 왕베이싱은 이상화의 라이벌로 꼽혀왔다. 1차 레이스에서 이상화는 37초4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왕베이싱은 37초82로 6위를 차지했다.

500m는 1, 2차 레이스 합산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상화는 1차 레이스에서 최고의 모습이 아니었음에도 1위에 올랐다. 2차 레이스에서는 더 좋은 기록이 예상된다. 금메달이 임박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