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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27)가 '세계 스포츠산업에서 가장 영향력을 끼친 30세 이하 선수'에 뽑혔다.
포브스는 매년 재정부터 음식, 와인, '세계를 뒤흔들 젊은 기업가' 등 15개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을 끼친 30세 이하만 30명씩 선별해 리스트를 작성한다.
여자프로테니스투어 세계랭킹 3위인 샤라포바는 29번의 단식 우승과 4번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05년에는 러시아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랭킹 꼭대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