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김재원)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경북 의성컬링장에서 2013년 트렌티노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표 선발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4년 소치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국가대표팀을 포함한 남자부 3팀, 여자부 4팀 등 총 7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2011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남자부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한국 컬링은 2014년 소치 올림픽과 2018년 평창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이번 대회에서 과거의 영광을 재현 할 최강의 팀을 선발하게 된다.
또한, 대회 장소로 선정된 경북 의성컬링장은 국제 경기 규격에 맞는 국내 유일의 전용 경기장이라는 점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치올림픽과 2018년 평창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연맹은 이번 2013년 트렌티노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표 선발 대회를 통하여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국위선양의 큰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