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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베텔(레드불)이 2013 F1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베텔은 8일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열린 2013 F1 시즌 12라운드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5.793km의 서킷 53바퀴를 1시간18분33초352로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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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로 분류됐으나 예선에서 11위와 12위를 기록하며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부진을 보인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과 키미 라이코넨(로터스)은 결선에서도 각각 9위와 11위에 머물렀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 결과로 사실상 올해 월드챔피언 경쟁에서 탈락했다.
드라이버 득점 순위에서는 베텔이 우승득점 25점을 추가하며 합계 222점으로 2위 알론소(169점)와의 간격을 53점 차로 벌렸다. 앞으로 7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두 선수 간에는 2개 대회 우승득점(50점) 이상의 차이가 있어 이대로라면 아시아 시리즈(싱가포르-한국-일본-인도-아부다비) 기간 내에 베텔의 4연속 월드챔피언 등극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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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역 마지막 대회를 소화한 F1 그랑프리는 이제 아시아 시리즈 첫 대회인 싱가포르 그랑프리로 넘어간다. 코리아 그랑프리의 전초전인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에서 열린다.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라남도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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