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임채원, 유럽 F3 2경기 연속 2위에 올라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9-11 15:55




서울대 출신 수재 카레이스 임채원(29. 에밀리오데빌로타팀) 선수가 F1레이스의 아랫단계인 유럽 F3에서 이틀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임채원은 현지시간 8일 벨기에 스파 프랑코샹 서킷에서 열린 유러피안 F3오픈 코파(F308) 클래스 시즌 11~12라운드 연속경기에서 2위에 올랐다.

임채원은 1위인 게라르도 니에토에 불과 0.623초 뒤진 47분39초339(총 12바퀴)를 기록해 아쉬움을 더했다.

최근 오른손 새끼 손가락 골정상에도 전날 치른 11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던 임채원은 12라운드에서도 2위에 오르며 경기당 각 8점씩 16점을 획득해 41점으로 종합 4위를 지켜냈다.

시즌 하반기를 달리는 13~14라운드는 오는 10월5~6일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개최된다.

올시즌 유럽 F3에 데뷔한 임채원은 지난 7월 영국에서 열린 시즌 5차대회 1차 레이스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임채원 선수는 "오늘은 예선에 더욱 신경 썼는데 마침 자신 있는 빗길에서 예선을 치뤘고, 좋은 위치에서 출발할 수 있었다. 니에토 선수를 끝까지 따라붙어 마지막에 추월을 시도를 하였으나 상대 선수의 방어에 막혀 아쉽다"며 "성공적인 한 주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남은 4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3오픈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pkorea@gpkorea.com

[Copyright ⓒ 지피코리아(www.gpkorea.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