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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단식의 '베테랑' 이현일(33·새마을금고)이 국내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이현일은 지난 7월 여름철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수립했다.
여자 일반부 단식 결승전에서는 배승희(KGC인삼공사)가 황혜연(삼성전기)을 2대0(21-17, 21-15)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복식에서는 한상훈-조건우(삼성전기)가, 여자 일반부 복식서는 김민정-윤샛별(전북은행)이 금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혼합복식은 김대성(수원시청)-박민지(시흥시청)조가 제패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이번 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2년 만의 우승을 이룩한데 이어 남자복식도 석권하는 등 배드민턴 명가의 자존심을 살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