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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 개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3-07-15 16:24



대한럭비협회와 전남럭비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전남 강진군이 후원하는 제24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27일까지 전남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1990년 처음 시작된 대통령기 대회는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아시아게임 금메달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수많은 국가대표와 지도자를 배출해 낸 권위 있는 대회다.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 2015년 잉글랜드 럭비월드컵 및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국내 선수 기량 점검 및 우수선수 발굴의 좋은 기회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6개팀, 고등부 10개팀, 대학부 3개팀 및 일반부 4개팀, 총 23개팀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중등부에서는 2013년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남서중학교가 유력한 우승후보다. 고등부에서는 2013년도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에서 준우승을 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성남서고등학교, 지난 대회 우승팀인 충북고등학교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부에서는 3연패를 노리는 연세대와 탄탄한 조직력으로 무장한 단국대와 경희대가 도전장을 냈다. 일반부에서는2연패를 노리는 포스코건설, 패기로 똘똘 뭉친 국군체육부대, 다시 한번 부활을 준비하는 삼성중공업, 신생팀으로서 돌풍을 예고한 SFK홀딩스 등 4팀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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