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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15·제천동중3)가 성인 대회인 국제 퓨처스대회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퓨처스대회는 국제 성인 대회 가운데 투어와 챌린저 다음 등급의 대회다. 주로 세계 랭킹 200위권 바깥에 있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총상금 규모는 1만달러에서 1만5천달러 사이다.
국내 선수 가운데 역대 최연소 성인 랭킹 포인트 획득 기록은 2004년 김청의가 세운 14세다. 이덕희는 지난해 2월 국내 성인 대회인 전한국선수권대회 단식 본선 2회전까지 올랐다. 지난해 11월에는 중학교 2학년의 나이에 성인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