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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퍼플모터스포트, 드라이버 라인업 '알차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2-13 14:43 | 최종수정 2013-02-13 14:44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기존의 장현진(37. 오른쪽)과 함께 '젊은 피' 정의철(27. 왼쪽), 김종겸(22. 가운데)을 보강하고 2013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했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기존의 장현진(37)에 '젊은 피' 정의철(27), 김종겸(22)을 잇따라 영입하며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 지었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지난해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3800cc, 이하 제쿱)에서 장현진, 전대은 듀오를 내세워 데뷔 첫 해에 팀 챔피언십 포인트 3위에 오르며 강력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지난 시즌 아마추어 최고봉에서 성공적으로 프로 무대로 전향한 장현진과 팀에 새롭게 합류한 정의철, 그리고 김종겸 모두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서 경쟁하게 된다.

특히 2012년 젠쿱 종합 순위에서 정의철이 5위, 장현진이 6위에 나란히 오른 가운데, 두 드라이버가 함께 그려낼 정교한 플레이와 멋진 승부가 기대된다. 여기에 카트와 포뮬러, 그리고 엘리사 클래스를 거치며 탄탄한 기본기를 쌓아온 김종겸이 신예의 패기를 앞세워 젠쿱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팀은 또한 2013년은 팀 전력 강화, 독자 기술 개발, 사회 공헌 활동이라는 삼박자를 모두 아우르는 해로 모토를 정했다.

이문식 감독은 "세 드라이버가 모두 뚜렷한 개성을 갖고 있는 만큼, 이를 우리만의 고유한 색깔로 담아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KSF 데뷔 첫 해에 다양한 시도를 통해 팀의 경험치를 쌓았다면, 2년차인 2013년은 세 드라이버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할 때"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정의철 선수.

김종겸 선수

장현진 선수
한편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2013년을 드라이버의 전력뿐 아니라 팀의 기술력에 있어서도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늘어난 차량 대수에 맞춰 정상급 기량을 갖춘 미케닉 자원을 충원 중에 있으며, 국제 경기용 차량을 자체 기술로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SERI(서한기술연구소)와 함께 고급 레이스카 개발을 위한 TFT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해 "서한 나도 레이서다", "서한 키즈 모터마크" 등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히 노력해왔던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올 해에도 적극적으로 공헌 활동에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여기에 2011년부터 맺어온 브로스모터스포트 및 YR-모비벅스와의 연구기술 후원을 계속 이어가며 대한민국의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타이틀 후원사인 서한그룹은 한국프랜지공업 주식회사를 모태로 하는 기업집단으로, 등속조인트, 코너모듈 어셈블리, 엔진제어 등의 자동차 부품 사업 외 프랜지, 자유단조, 무역, 방송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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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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