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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유망주들이 카타르 4개국 친선경기대회를 통해 기량 점검에 나선다.
만만한 팀이 없다. 홈 이점을 안은 카타르와 복병 바레인은 만만한 듯 보이지만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프랑스는 유럽 남자 핸드볼 정상권의 팀으로 주니어팀의 실력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더욱이 이번 대회가 30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치러질 제13회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의 전초전 격이어서 중요성이 크다.
한국은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 대비한 현지 적응과 그간 연습한 전술 시험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김 감독은 "성적에 크게 연연하지 않을 생각이다. 아시아주니어선수권의 전초전인 만큼 우리 팀과 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도하(카타르)=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