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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규 전임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탁구대표팀이 '거침없이 3연승'을 내달렸다.
남자탁구대표팀은 28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2년 세계탁구선수권(단체전) C조 3라운드 프랑스전에서 '베테랑 트로이카' 오상은(35·대우증권·세계15위)-주세혁(32·삼성생명·세계5위)-유승민(31·삼성생명·세계14위)을 앞세워 3대0으로 완승했다. 1라운드 대만전때와 똑같은 라인업이었다.
한편 조별로 3~4라운드 경기를 소화한 28일 오전 현재, A조에서는 중국과 홍콩이 3승, 북한이 2승1패를 기록중이다. B조에서는 홈팀 독일이 4승, 포르투갈, 싱가포르, 세르비아가 나란히 2승2패를 기록했다. D조에선 폴란드에 의외의 일격을 당한 일본이 러시아, 벨라루스와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