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대회의 성공적인 출발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그랜드 론칭쇼'를 2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다.
조직위는 티켓 판매등급을 지난해 5개 등급(R, S, A, B, C)에서 올해는 3개 등급(R, S, A)으로 단순화했고, 특히 온라인 티켓판매대행사인 옥션티켓에서 F1 티켓 구매절차를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 시즌 티켓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28일 오전 9시부터 30일까지 3일간 50% 깜짝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한 온라인 구매와 론칭 행사장에서 현장구매가 가능하다. 이후 조기구매자에 대한 할인율은 4월 30일까지 30%, 5월 31일까지 20%로 운영되며, 15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에게는 경로우대 특별 할인율 50%가 상시 적용된다.
F1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는 국회의원 총선(4월), 런던올림픽(7~8월), 대통령선거(12월)와 여수세계박람회(5~8월), 국제농업박람회(10월) 등 대내외적으로 이슈와 행사가 겹쳐 마케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동안 두 차례 F1 대회 개최에 따른 인지도 및 긍정적 이미지 확산으로 지난해 스폰서십 참여, CS(기업부스)구매에 참여했던 기업들의 참여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등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회가 임박한 시점에서의 추가할인이나 무료초청권 배부는 없는 등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관성 있는 티켓판매 전략을 가지고 갈 예정이다. 3회째를 맞은 F1 그랑프리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의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