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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나눔바자회 개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6-06 10:17 | 최종수정 2011-06-06 10:22


'스포츠와 함께 더불어'행사에 기증된 스포츠스타들의 애장품. 사진제공=스포츠토토

'스포츠스타와 함께 사랑을 나누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국내 8개 체육단체가 함께하는 나눔바자회 '스포츠와 함께 더불어(Double Up)'를 개최한다.

스포츠 균형발전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바자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를 비롯해 한국프로야구연맹(KBO)과 한국프로농구연맹(KBL),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한국배구연맹(KOVO),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한축구협회(KFA), 프로축구연맹(K-리그) 등 총 8개 단체가 참가해 각종 스포츠용품과 의류 판매는 물론 유명 스포츠스타의 사인회와 애장품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 중 여자축구와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간판스타 여민지와 김연경을 비롯해, 김효범 김병철 최윤아 하은주(이상 농구) 김요한 문성민 황연주(이상 배구)등 스타들이 기증한 애장품을 직접 판매하는 '스포츠스타 애장품 경매'는 벌써부터 스포츠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코너다.

이밖에, 축구에서는 해외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청용(잉글랜드 볼턴) 기성용(스코틀랜드 셀틱) 박주영(프랑스 AS모나코) 구자철(독일 볼프스부르크)등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사인볼이 준비됐고, 국내프로농구 김효범(SK나이츠)의 농구화, 프로야구 김광현(SK와이번스) 김현수(두산 베어스) 이병규 박용택(LG트윈스) 윤석민(KIA타이거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등이 사인볼과 유니폼 등을 전달해왔다. 또, 미국프로골프(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경주는 친필 사인이 담긴 모자를 기증해 바자회에 큰 힘을 실어줬다.

한편, 이번 나눔바자회를 통해 모인 모든 수익금과 후원금은 불우한 환경의 비인기종목 스포츠 꿈나무와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올림픽인 스페셜올림픽에 참여하는 다운증후군 선수를 후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토토 발행대상 종목인 8개 주최단체가 함께 참여해 체육계가 한 뜻을 모은 이번 나눔바자회에서 많은 스포츠팬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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