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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대상은 광복절 78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올해 '815런'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815런의 정신을 담아 후원금을 기부하고 청정원 '츄앤리얼 고구마츄'를 참가자들에게 간식으로 지원한다. 815런 개인 참가비와 기업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대상은 1956년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로 최초의 국산 조미료를 개발해 당시 우리 식탁을 점령했던 일본 조미료를 밀어내고 '맛의 독립'을 이뤄냈다"며 "대한 독립을 외쳤던 독립유공자들의 정신을 기리는 815런을 후원하고 대상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게 돼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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