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 KSPO 펜싱팀이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 선수 대상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일 미사경정공원 내 펜싱훈련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홍익대 사대부고, 한국체육대학교 및 캐나다 청소년 펜싱클럽 선수 3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김두홍 감독을 비롯해 '국가대표' 김정환 등 공단 펜싱팀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전문 펜싱기술과 선수 생활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개별 멘토링을 통해 기술뿐 아니라 건강하고 조화롭게 펜싱을 즐기며 진정한 가치를 배양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지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정환은 "국내외 청소년 선수에게 재능기부로 보답할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와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는 KSPO 펜싱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