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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총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8m가 넘는 거대한 옹벽과 답답한 방음벽에 둘러싸여 있던 거제체육공원을 개방하고, 도심 속 명상숲길과 체육시설은 물론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벽천을 조성했다. 향후 수목과 시설물 유지관리에도 힘쓰며 다양한 공원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거제체육공원 재조성으로 우리 구 주민들의 마음에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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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