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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시안게임에서는 합계 기록만으로 메달을 수여하지만,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에 모두 메달이 걸렸다.
박수민은 인상에서 99㎏으로, 89㎏을 든 마디나 파이줄라에바(우즈베키스탄)를 여유 있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용상에서도 118㎏으로, 112㎏의 산자나(인도)를 물리쳤다.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는 2위 파이줄라에바(200㎏)와 격차를 17㎏으로 벌리며 우승했다.
남자 96㎏급에 출전한 차병준(19·신성대)은 인상에서 동메달을 땄다.
인상에서 147㎏을 들어 3위를 한 차병준은 용상에서 177㎏으로 4위로 밀렸고, 합계(324㎏)에서도 4위를 했다.
합계 3위에 오른 아셈 알살라지(요르단)의 기록은 325㎏으로, 차병준보다 1㎏ 높았다.
합계 357㎏(인상 160㎏·용상 197㎏)을 든 샤흐자드베크 마티아쿠보프(투르크메니스탄)가 이 체급 정상에 올랐다.
jiks79@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