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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여자 76㎏급 금메달 3개

기사입력 2023-08-03 13:04

(서울=연합뉴스) 박수민이 2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열린 2023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 여자 76㎏급 경기에서 바벨을 들고 있다. [대한역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수민이 2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열린 2023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 여자 76㎏급 경기에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역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병준이 2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열린 2023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 남자 9㎏급 경기에서 인상 동메달을 딴 뒤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역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박수민(20·한국체대)이 2023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박수민은 2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76㎏급 경기에서 인상 99㎏, 용상 118㎏, 합계 217㎏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올림픽, 아시안게임에서는 합계 기록만으로 메달을 수여하지만,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에 모두 메달이 걸렸다.

박수민은 인상에서 99㎏으로, 89㎏을 든 마디나 파이줄라에바(우즈베키스탄)를 여유 있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용상에서도 118㎏으로, 112㎏의 산자나(인도)를 물리쳤다.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는 2위 파이줄라에바(200㎏)와 격차를 17㎏으로 벌리며 우승했다.

남자 96㎏급에 출전한 차병준(19·신성대)은 인상에서 동메달을 땄다.

인상에서 147㎏을 들어 3위를 한 차병준은 용상에서 177㎏으로 4위로 밀렸고, 합계(324㎏)에서도 4위를 했다.

합계 3위에 오른 아셈 알살라지(요르단)의 기록은 325㎏으로, 차병준보다 1㎏ 높았다.

합계 357㎏(인상 160㎏·용상 197㎏)을 든 샤흐자드베크 마티아쿠보프(투르크메니스탄)가 이 체급 정상에 올랐다.

jiks79@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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