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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주호(28·서귀포시청)가 남자 배영 200m에서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오후 9시 33분에 열리는 준결승에서 이주호는 한국 남자 배영 선수 중 최초로 세계선수권 결승(8명) 진출에 도전한다.
이주호는 2019년 광주에서 예선 12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준결승에서도 12위를 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예선을 9위로 통과하고, 준결승에서는 12위에 올랐다.
이번 후쿠오카 대회 준결승에서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1분56초77)과 비슷한 수준의 기록을 내면, 결승 진출도 노려볼 만하다.
브래들리 우드워드(25·호주)가 1분57초14로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배영 200m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 배영 100m에서 금메달을 딴 라이언 머피(28·미국)는 1분57초37, 전체 4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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