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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영스타 황선우(20·강원도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 진출했다.
오전 예선에서 페이스 조절 실패로 1분46초69의 기록에 그치며 공동 13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턱걸이 진출한 황선우는 준결승에서 초반부터 역영을 펼쳤다. 첫 50m에서 세계기록보다 약 0.3초 더 빠른 24초93만에 통과한 황선우는 결국 1분45초07의 기록으로 1조 1위를 차지했다.
1분44초70을 기록한 '라이벌'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 보단 준결승 기록이 좋지 않았지만,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단 점에서 25일 오후 8시2분에 열리는 결승에서 금메달을 기대케했다.
두 대회 연속 세계선수권 결승에 오른 황선우는 결승에서 메달 획득시, 한국 선수 최초 롱코스(50m) 세계선수권 2회 연속 시상대에 오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