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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 리그 출범을 준비 중인 대한핸드볼협회가 프로리그(H리그)를 전담하는 자회사 사단법인 한국핸드볼연맹(KOHA)을 5월 30일 자로 설립했다고 2일 발표했다.
새로 설립된 한국핸드볼연맹 총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맡기로 했다.
최태원 회장은 현재 대한핸드볼협회장이며 최근 프로농구 서울 SK 구단주에도 선임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프로리그 추진이 핸드볼 중장기 발전 전략의 핵심 과제로 한국 핸드볼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연맹 운영을 위한 세부 조직은 앞으로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핸드볼연맹은 프로 리그 원활한 추진을 위해 스포츠 행정 관련 경험이 있는 경력 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모집 분야는 전략기획, 경영지원, 홍보 부문으로 16일까지 서류 접수 후 7월 중 채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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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