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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창던지기 유망주 이새봄(인제중 2학년)이 단거리에서 창던지기로 종목을 변경한 지 1년 3개월 만에 한국 신기록을 세워 주목받고 있다.
육상코치의 권유로 단거리에서 창던지기 종목으로 변경한 지 1년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새봄은 창던지기를 시작한 지 약 5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제20회 전국 중고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줄곧 우승을 놓치지 않으면 꾸준한 기량 상승을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도 2위(39.85m), 3위(35.16m)와 큰 기량 차이를 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중등부 육상 부문에서 2학년이 부별 신기록을 세운 건 소년체전 역사상 최초다.
이새봄은 이 대회에서 16세 이하 여중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이새봄은 "생갭다 더 빨리 개인 최고 기록과 여중부 한국 신기록을 동시에 경신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신기록에 계속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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