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다시 뛴다. 8월 17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 9월 펼쳐지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본격 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들은 18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6월 20일까지 훈련한다.
이번 대표팀은 새로 부임한 외국인 감독과의 첫 만남이기도 하다. 스웨덴 출신의 헨릭 시그넬 감독과 코치 2명이 입국했다. 선수들과 첫 대면을 하고 훈련을 이어나간다.
대표팀에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우승 멤버가 대거 포함됐다. 강은서 김보은 박새영(이상 삼척시청) 송지영 정진희 조수연(이상 서울시청) 김소라 오사라(이상 경남개발공사) 신은주(인천광역시청) 이미경(부산시설공단) 강은혜(SK슈가글라이더즈) 정지인(오므론·일본) 등 총 12명이 다시 대표팀에 승선했다. 여기에 2022~2023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활약한 박조은(광주도시공사), 신인상과 챔피언결정전 MVP를 동시 수상한 김민서(삼척시청), BEST 7에 이름을 올린 윤예진(서울시청) 전지연(삼척시청)이 대표팀에 합세한다. 이 밖에 공수에서 고루 활약한 김선화 김희진(이상 대구광역시청) 신진미(부산시설공단)이 훈련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