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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열정을 선포합니다."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은 18일 경기도 포천시 종합체육관에서 대회 개회식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 전경훈 열정 코리아 대표, 김인만 포천시체육회장, 모연모 경기도배드민턴협회장 등 지역 주요인사-대회 관계자, 선수단이 참석해 대회 출범을 축하했다.
세미 프로리그로 탄생해 올해 2회째를 맞은 코리아 배드민턴리그는 단체전(3단식+2복식) 방식으로 오는 3월 4일까지 남녀부 조별예선을 거친 뒤 4월 2~9일 플레이오프 결선 토너먼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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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벌어진 대회 2일째 조별예선에서는 개최지 포천의 자존심 포천시청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포천시청은 여자일반부 A조 시흥시청과의 첫 경기에서 매치 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1경기(복식)를 먼저 건진 뒤 2경기(단식)를 내줬지만 3경기(복식)에 나선 고혜련-이예나가 박지윤-김아영을 2대0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빼앗았다.
이어 단식에 나선 정희수가 박선영을 맞아 15-8, 15-10으로 완승 행진을 이어가며 예선 1승을 먼저 챙겼다.
이어 벌어진 남자일반부 A조에서는 MG새마을금고가 고양시청을 3대0으로 물리치고 이번 대회 첫 승점 3점(매치 득실차)을 획득했다.
한편 전날 벌어진 대회 첫 경기에서는 남자일반부 당진시청(A조)과 밀양시청(B조)이 각각 1승을 기록했고, 여자일반부 B조 KGC인삼공사도 화성시청을 3대1로 꺾고 조 1위를 향해 순항했다.
포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