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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코로나19 탓에 굳게 닫혔던 'K-스포츠 산업'의 문이 활짝 열렸다. 1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이 시작됐다. 19일까지 열린다. SPOEX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중국, 일본과 더불어 아시아 3대 스포츠산업 종합전시회로 꼽힌다.
16일 열린 개막식에는 조현재 공단 이사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다시 한 번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의 장'이 열린 것을 환영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관계자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다양한 분야의 부스를 돌며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스펙스 매장에서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이 입을 유니폼을 착용해보기도 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SPOEX를 통해 한국 스포츠산업의 현 단계를 점검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스포츠산업 디지털 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대대적 투자로 세계시장에서 주목받는 글로벌 K-스포츠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