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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빙속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사상 첫 전관왕 대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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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경기장에서 열리게 될 시즌 마지막 월드컵, 시즌 후반기 체력적 부담과 최악의 환경 속에 전관왕 기대감은 고조되는 힘겨운 상황. 제갈 감독은 "집중력 좋고 승부근성이 있는 선수다. 잘 이겨낼 것"이라며 한결같은 믿음을 표했다. 그러나 올 시즌 모든 것을 쏟아내 세상 모든 1위를 휩쓴 이 선수에게 지도자도, 팬들도 바라는 건 오직 '최선의 레이스'뿐이다. 제갈 감독은 "올 시즌 이미 위대한 성과를 거뒀다. 이미 너무 대단한 일을 해냈다"면서 "지금부터 남은 대회는 인간의 한계, 그 이상을 가는 것이다. 진짜 목표는 3년 후 밀라노 동계올림픽이고 우리는 지금 그 과정 속에 있는 것뿐"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미 너무 잘해왔다. 그러니 부담감은 털고 늘 그래왔듯이 신나게, 집중해서, 편하게 타길 바란다"는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