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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팀 리그 포스트시즌, 17일 준PO로 개막

기사입력 2023-02-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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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 PBA 팀 리그가 2022-2023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PBA 포스트시즌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릴 정규리그 3위 하나카드와 4위 TS샴푸·푸라닭의 준플레이오프(2선승제)로 막을 올린다.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하나카드는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시작해 준플레이오프에서 한 판만 승리해도 플레이오픈 티켓을 따낸다.

반면 TS샴푸·푸라닭은 2연승을 거둬야 상위 라운드에 올라간다.

3선승제인 플레이오프 역시 정규리그 2위 팀인 블루원리조트가 1승을 먼저 얻고 돌입한다.

18일 오후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에서 블루원리조트가 내리 2승을 거두면 정규리그 1위 웰컴저축은행이 기다리는 파이널은 19일 열린다.

만약 2경기에서 블루원리조트가 파이널 티켓을 얻지 못하면, 19일 플레이오프 3차전과 4차전을 치른 뒤 파이널 1차전은 20일로 연기된다.

PBA 파이널은 상위 팀 승리 어드밴티지 없이 7전 4승제로 치러진다.

포스트시즌 우승팀의 상금은 1억원이며, 준우승팀에는 5천만원이 주어진다.

파이널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최우수선수(MVP)는 5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포스트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 하나카드와 TS샴푸·푸라닭의 출전 선수 명단은 16일 오후 PBA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4bu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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