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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국내 최대 겨울스포츠 축제인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빙상과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까지 8개 종목을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울산 등지에서 분산 개최한다.
17개 시·도에서 선수 2천726명과 임원 1천484명 등 총 4천2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개회식과 폐회식은 5개 시도로 분산 개최하면서 생략하기로 했다.
대신 대한체육회는 대회 종료 후 별도로 종합시상을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1월 27∼29일·태릉국제스케이트장), 바이애슬론(1월 28∼31일·대학, 일반부) 등 2개 종목은 사전 경기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컬링은 11일 사진 경기를 시작해 20일까지 본 경기를 진행한다.
올해 대회는 2020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누그러든 상황에서 치러지는 첫 동계체육대회로 작년과는 달리 유관중으로 진행한다.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고, 지난해 대회는 관중 없이 소화했다.
황대헌(쇼트트랙)과 차준환(피겨), 정동현(알파인 스키) 등 한국 동계 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 개요와 경기 일정, 결과 등 다양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b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