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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차준환 출격…전국동계체전 17일부터 나흘간 열전

기사입력 2023-02-15 13:45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5일 강원 춘천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남자 일반부 1,000m 준준결승에 출전한 황대헌(강원도청·붉은색 헬멧)이 역주하고 있다. 2022.2.25 yangdoo@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차준환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2.14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국내 최대 겨울스포츠 축제인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한다.

전국동계체전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1년 앞두고 개최하는 국내 종합대회로 선수단 경기력을 점검하고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게 목표다.

이번 대회는 빙상과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까지 8개 종목을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울산 등지에서 분산 개최한다.

17개 시·도에서 선수 2천726명과 임원 1천484명 등 총 4천2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개회식과 폐회식은 5개 시도로 분산 개최하면서 생략하기로 했다.

대신 대한체육회는 대회 종료 후 별도로 종합시상을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1월 27∼29일·태릉국제스케이트장), 바이애슬론(1월 28∼31일·대학, 일반부) 등 2개 종목은 사전 경기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컬링은 11일 사진 경기를 시작해 20일까지 본 경기를 진행한다.

올해 대회는 2020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누그러든 상황에서 치러지는 첫 동계체육대회로 작년과는 달리 유관중으로 진행한다.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고, 지난해 대회는 관중 없이 소화했다.

황대헌(쇼트트랙)과 차준환(피겨), 정동현(알파인 스키) 등 한국 동계 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 개요와 경기 일정, 결과 등 다양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bu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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