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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21·삼성생명)이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1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 과정에서 전·현직 세계랭킹 1위인 천위페이(중국),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카롤리나 마린(스페인) 등 강호들을 차례로 쓰러트렸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9일 "중학교 시절부터 천재 소녀로 불리며 국가대표로 발탁됐던 안세영이 천적들을 잇달아 꺾고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며 MVP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안세영은 "저만의 플레이를 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좋은 상을 받아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된다.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 배드민턴이 널리 알려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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