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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A는 6일 "KADA가 남아시아 지역에 선진 도핑방지 기술을 전수하고자 지난 4일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KADA가 아시아 지역단위 도핑방지기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글라데시, 부탄, 몰디브, 네팔, 스리랑카를 지원하는 협업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KADA는 ▲도핑검사관 및 교육강사 교육 ▲가치기반 교육 프로그램 ▲치료목적사용면책제도(TUE) ▲결과관리 ▲정보 및 조사 ▲선수생체수첩 등 도핑관리에 필요한 행정기술 및 노하우를 SARADO에 전수하고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 후 첫 번째 활동으로 몰디브에 직원을 파견해 남아시아지역국 최고위 강사들을 대상으로 도핑방지교육을 한다.
KADA 이영희 위원장은 "KAD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국의 도핑방지기구로서 남아시아지역 도핑관리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아시아 지역이 발을 맞추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ARADO 라만 샤피크(방글라데시) 회장은 "KADA의 뛰어난 도핑방지 역량과 기술을 통해 남아시아 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 한국과 남아시아 지역 상호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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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