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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현장 선수 및 지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유인탁 선수촌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현장 중심의 의견을 듣고자 선수촌을 방문한 인수위원회에 감사를 전하며, 침체된 엘리트체육이 지난 영광을 되찾고 대한민국이 스포츠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박치호 레슬링 국가대표 감독과 김효미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 코치는 지난 15일 발표된 인수위의 학생선수 결석 규제 완화 브리핑에 대한 감사를 전하면서 엘리트선수가 운동과 공부를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인수위원들은 선수촌내 양궁장, 벨로드롬, 수영센터 등 주요 국가대표 훈련 시설을 살펴본 후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들이 당면한 문제를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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