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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창호가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 8승2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황성주는 아마추어 복싱에서 2승을 거뒀고, 주짓수 입상도 다수한 다재다능한 선수다.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초반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더 강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1라운드에서는 접전을 벌이다가 후반 이창호가 테이크다운을 뺏은 뒤 파운딩을 몇차례 날리면서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3라운드에서는 초반 황성주가 타격으로 이창호를 위기에 빠뜨렸다 이창호는 필사적으로 황성주의 허리를 붙잡고 테이크다운을 시켰으나 황성주가 이때 이창호에게 초크를 걸었다. 이창호의 방어로 간신히 초크가 풀렸고, 이창호는 상위 포지션을 잡고 기회를 노렸다.
다시 스탠딩으로 흘렀을 때 이창호가 마지막 테이크다운을 뺏고서 파운딩을 하다가 경기가 종료.
라운드마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져 확실한 승자를 점치기 어려운 경기였다. 심판 1명이 무승부를 줬지만 나머지 2명의 심판은 이창호의 우세에 점수를 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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