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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가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다.
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몸의 신화, 백년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체육인 심권호(레슬링), 여홍철(체조), 임오경(핸드볼) 등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스포츠합창단이 부르는 애국가 제창, K-POP 축하공연 등을 통해 대회의 시작을 성대하게 알린다.
내년 도쿄올림픽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종목별 스타들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기회다. 수영스타 박태환이 지난해 전국체전 이후 1년만에 공식 무대에서 물살을 가른다. 2005년, 2007년, 2008년, 2013년, 2017년 등 무려 다섯 차례나 MVP로 선정된 서른살 박태환이 여섯 번째 MVP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에서 한국 선수 유일의 결선행을 이룬 개인혼영 에이스 김서영, '한국 다이빙의 희망' 우하람 등이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도쿄올림픽 효자종목 펜싱에서 세계 톱랭커 자리를 지켜온 오상욱, 박상영 등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사격 진종오, 유도 곽동한, 태권도 이대훈, 김소희, 양궁 기보배와 김우진, 복싱 오연지 등의 활약에도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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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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