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28일 "한국 최초로 동계올림픽에서 썰매 종목 금메달을 따낸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써달라고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윤성빈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켈레톤 국가대표로 나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당시 착용한 헬멧에 아이언맨 마스크 도안이 들어가 '아이언맨'으로 불린다.
윤성빈은 "아동학대 뉴스를 접하면서 학대피해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후원으로 많은 분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