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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IOC위원의 ISF, 31일 대한민국 스포츠외교 위한 포럼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8-10-30 09:01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유승민 이사장이 이끄는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하 ISF)'가 31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제1복지관 중강당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의 현주소와 비전'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제스포츠단체에서 활약중인 임원 및 직원들을 초청해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스포츠 현장에서 바라본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의 현주소를 분석,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국제스포츠 단체 실무자들이 스포츠 외교, 국제 스포츠단체 진출에 관심 있는 후학들에게 뜻깊은 조언들을 전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포럼에는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인규 경기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유승민 IOC 위원, 홍석만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 변진형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부사장 등이 발제자 및 패널로 나서며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국내에서 IOC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등 국제무대로 진출한 국제스포츠기구 실무자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조언을 공유할 예정이다. '2018 ISF 포럼'은 ISF의 주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케이토토, 경기대학교 후원으로 진행된다.

ISF는 스포츠의 국제협력을 도모,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설립돼 IOC, WADA,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국제연맹(IFs) 등 국제스포츠 기구들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국제스포츠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여 국내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32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지원 및 협력 등을 비롯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민간차원의 스포츠 외교를 선도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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