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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열정으로, 하나 된 모습으로! GO KOREA!'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날 결단식은 선수단 대회 준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가족응원 영상상영, 선수단장 위촉식, 단기수여, 선수단소개, 토크콘서트와 격려금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한 명의 선수가 탄생하기까지 많은 노력과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선수가 흘린 피땀과 정성어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노 차관은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직접 참석해 우리 선수단을 응원할 계획이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경기결과도 중요하지만, 이 자리에 있는 선수단의 그동안 과정이 이미 승자임을 말해준다"면서 "남은 기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르고 올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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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번 대회 17개 종목 3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금메달 33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9개, 총 125개의 메달획득으로 종합순위 3위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선수단은 내달 2일 낮 12시 인천국제공항(제2터미널)에서 출정식을 갖고 오후 3시30분 대한항공(KE 627)편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입성한다.
이날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아리바이오와 미네랄워터 등 음료 12만병(연간)을, 동성제약 주식회사와 스포츠테이프 등 의약용품(1억원 상당, 연간)을 후원하는 MOU를 체결했다. 그 밖에도 한국청과에서 중증장애선수 항공좌석 업그레이드 후원(5000만원 상당), 필립스코리아는 적외선 램프(5000만원 상당), 콜로플라스트 코리아는 자가도뇨 카테터(1500만원 상당), 오승환 선수는 야구모자(24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