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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0.16초의 짜릿함' 여자사이클 나아름 대회 2연패-2관왕 달성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8-08-24 12:06


나아름, 도로사이클 금메달!
(수방[인도네시아]=연합뉴스) 나아름이 22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수방 일대 도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도로사이클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04.4㎞ 구간을 2시간 55분 47초 만에 통과,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2018.8.22 [sport5.vn 제공] utzza@yna.co.kr



여자 사이클의 나아름(28·상주시청)이 아시안게임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나아름은 24일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수방 일대에서 벌어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도로사이클 여자 도로독주(18.7km)서 31분57초10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수확했던 나아름은 대회 2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여기에 지난 22일 열린 여자 개인도로 금메달을 이어 대회 2관왕의 영광도 거머쥐었다.

도로독주는 1분 간격으로 한 명씩 출발해 결승선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가장 짧은 선수를 가리는 경기로 나아름은 31분57초26을 기록한 요나미네 에리(일본)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며 짜릿하게 우승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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