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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맞기만 했다. 로드FC 권아솔-박형근-심건오 '인간 샌드백' 변신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8-11 21:35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이 여성팬의 펀치를 피해 달아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로드FC 박형근이 어린이 팬들의 펀치에 다운됐다. 사진제공=로드FC

로드 FC 심건오가 자신과 체급이 비슷한 참가자의 펀치를 피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로드 FC 권아솔 박형근 심건오가 거리에서 '인간 샌드백'이 돼 팬들과 만났다.

권아솔과 박형근 심건오는 11일 오후 홍대 걷고 싶은 거리 특설무대에서 '길거리 주먹이 운다-인간 샌드백'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코미디위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아이부터 여성 참가자는 물론 과거 한 주먹(?) 했던 참가자들까지 다양하게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출사표를 던진 참가자들은 각각 원하는 선수를 지목했고, 한 참가자는 MC를 맡은 개그맨 윤형빈을 지목해 당황하게 했다.

MC 윤형빈은 "코미디위크에서 로드 FC 간판 선수들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로드 FC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12일까지 계속되는 코미디위크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일 샌드백이 된 권아솔은 "날씨가 더웠지만 팬들과 직접 만나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더 많은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부터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공연장에서 개그 페스티벌 '코미디위크 인 홍대(이하 코미디위크)'가 개최되고 있다. 12일까지 계속되는 '코미디위크'는 22개 공연 외에 관객 및 예비 관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코미디위크'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개그 페스티벌이다. 박수홍, 남희석, 김영철, 유세윤, 박준형, 정종철, 박성호, 윤형빈, 정경미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는 개그맨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윤형빈소극장, 김대범소극장, 정태호소극장, KT&G상상마당, 하나투어브이홀 등에서 총 22개의 공연이 열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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