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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신규 공공 스포츠클럽 9곳 선정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8-07-31 11:21


대한체육회가 신규 공공 스포츠클럽 사업 대상자 9곳을 추가 선정해 앞으로 최대 3년간 예산 및 행정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공공 스포츠클럽 사업 대상자는 광주 북구, 광주 서구, 경기 시흥시, 경남 거제시, 제주도(이상 대도시형), 경기 의정부시, 경북 영주시, 경남 함안군, 전북 무주군(중소도시형) 등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5월 스포츠클럽 사업 대상자를 공모해 서면과 발표 평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9곳을 선정했다. 심사는 스포츠 정책에 부합하는 공적인 역할 수행 가능 여부, 재정자립 기반 구축 능력, 지역주민의 수요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수행 능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대도시형 공공 스포츠클럽 기관은 연간 3억원, 중소도시형은 연간 2억원을 3년간 지원받는다. 또 지자체, 지역 체육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공공 스포츠클럽 사업이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체육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우수선수를 양성하고, 은퇴 선수와 체육 지도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자체의 공공체육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 스포츠클럽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곳을 포함해 15개 시도, 71개 스포츠클럽에서 운영을 하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공공 스포츠클럽 확산을 위해 8월에 추가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13곳을 더 선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공 스포츠클럽을 통한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스포츠클럽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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