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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48]화려한 발차기 페레이라, 양해준에 TKO승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7-28 21:20


브라질의 페레이라가 양해준의 복부에 니킥을 날리고 있다. 원주=권인하 기자

브라질의 미첼 페레이라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양해준에 TKO승을 거뒀다.

페레이라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48 미들급 경기서 양해준을 시종일관 압도했고, 결국 3라운드 중반 계속되는 펀치로 심판의 시합 중지를 이끌어냈다.

화려한 킥과 춤을 추는 듯한 스텝 등으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한 페레이라는 1라운드에서 다양한 킥과 펀치로 양해준을 압박했다. 2라운드 시작할 때는 팬들에게 박수를 유도하며 마치 승리를 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2라운드 중반 양해준이 테이크다운을 빼앗는 등 잠시 반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페레이라가 지쳐보이는 듯 1라운드 때의 화려한 킥이 나오지 않았다. 대신 확실한 한방과 킥을 날렸다. 2라운드 막판 양해준에 펀치를 퍼부었으나 공이 울려 3라운드로 넘어갔다. 3라운드에서도 계속 펀치와 킥으로 양해준을 압박한 페레이라는 연속되는 니킥으로 양해준의 복부를 공격해 확실한 승기를 잡았고, 연타를 퍼부으며 경기를 끝냈다.
원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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