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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챔피언벨트를 두고 벌이는 타이틀전. 챔피언과 도전자의 자세는 달랐다.
각오를 밝히는 자리에서도 둘의 온도차는 컸다. 먼저 라인재는 마이크를 잡고 최 영을 한번 쳐다보고는 웃으며 "최 영 선수 경기영상을 보니 자신보다 못생긴 선수한테는 지더라. 난 나보다 잘생긴 선수에게 이겨왔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라고 했다. 자신보다 최 영이 더 잘생겼다고 치켜세우면서 승리는 자신이 가져가겠다는 뜻.
이에 최 영은 "우여곡절끝에 라인재 선수와 하게됐다"면서 "메인 이벤터로서 매 경기 훌륭한 경기를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는게 의무라고 생각한다. 라선수와 멋진 경기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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