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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잉글랜드테니스클럽(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세레나 윌리엄스(181위·미국)가 새 역사 창조에 실패했다.
또 다른 기록도 노렸다. 윌리엄스의 현재 랭킹은 181위다. 지난해 호주오픈 우승이후 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출산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랭킹은 곤두박질쳤다. 181위까지 내려갔다. 윌리엄스가 우승한다면 윔블던 여자 단식 사상 최저 랭킹 우승 기록을 쓸 수 있었다.
최고령 메이저대회 우승도 노렸다. 윌리엄스가 우승하면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자신이 세웠던 35세 4개월의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었다. 윌리엄스는 36세 9개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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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에서도 제대로 힘을 내지 못했다. 윌리엄스를 계속 끌려갔다. 힘을 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윌리엄스는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케르버는 2016년 호주오픈과 US오픈에 이어 3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2년전인 2016년 윔블던에서 윌리엄스에게 0대2로 졌던 것을 제대로 설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