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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주 코치가 이끄는 세계 최강 남자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서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했다.
서울 그랑프리펜싱 준우승자이자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인 김정환은 16강에서 베트남의 은구엔 쉬언 로이를 15대6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일본 시마무라 도모히로를 15대11로 꺾은 후 준결승, 한솥밥 후배 김준호를 15대12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 선수 3명이 금, 은, 동을 휩쓴 남자 사브르 개인전 시상식 현장은 최신원 대한펜싱협회장이 함께해 더욱 빛났다. 현장을 깜짝 방문한 최 회장이 시상자로 나섰다. 선수들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한 후 전선수단이 함께 행복한 기념사진을 남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