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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삼성화재배 방과 후 바둑대회'가 오는 6월 10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2016년 '알파고-이세돌 대국' 이후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방과 후 바둑교실' 열풍을 이어나가기 위해 삼성화재가 올해 처음으로 대회를 신설했다. 바둑의 저변 확대와 바둑을 배우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한편, 아마 단증을 가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운영중인 '2018 삼성화재 바둑 꿈나무 선발전'도 6월 9일 한국기원에서 함께 열린다. 우승자에게 상패 및 장학금이 주어지며 꿈의 무대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통합예선'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1996년 출범 이래 23회째를 맞는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는 7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한국기원에서 통합예선에 이어, 9월 3일 경기도 일산의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본선 개막식을 갖고 12월 결승전까지 대장정을 시작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