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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액션배우 금광산 케이지에 선다. ROAD FC 선수계약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4-09 15:46



배우 금광산이 ROAD FC와 선수 계약을 해 케이지에서 진짜 격투기를 하게됐다. 사진제공=ROAD FC

배우 금광산이 ROAD FC와 선수 계약을 해 케이지에 오른다.

금광산은 영화 '범죄도시', '럭키', '아수라'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해왔고, tvN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에서 형사 역할을 한 명품 조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다.

평소 격투기 마니아로 알려진 그는 과거 종합격투기 선수를 꿈꾸며 실제로 스피릿 MC 데뷔를 준비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을 접어야 했고, 현재는 '액션배우'라는 또 다른 꿈을 이뤘다.

금광산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재훈의 실력은 과대평가 됐다"고 말하며 김재훈과 붙고 싶다고 도전장을 던져 화제를 모았다.

김재훈 역시 SNS를 통해 "평소 팬이었는데 영광이다. 대회사에서 기회를 만들어 주시면 아오르꺼러 먼저 정리하고 붙어봐 드리겠다. 하지만 격투기는 헬스와는 다르다. 52연타 조심해라"라며 도전을 받아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광산이 ROAD FC와 선수계약을 체결하며 실제로 김재훈과 맞대결이 이뤄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47 / 5월 12일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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