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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노보드 기대주 정해림(23·한국체대)이 유로파컵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첫 기록이다.
남자부 김상겸(29·전남스키협회)은 같은 대회에서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평행대회전 금메달리스트 네빈 갈마리니(스위스)에게 져 준우승했다. 갈마리니는 평창올림픽에선 '배추보이' 이상호를 결승전에서 꺾고 우승했었다. 이상호는 평창올림픽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상겸은 "갈마리니에게 결승에서 아쉽게 졌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 준우승으로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