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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저는 만족했어요."
맏언니 답게 울고 있는 최민정을 챙겼다. 그는 "울지 말라고 했다. 저쪽에서 민정이는 1등했는데 울고, 너는 4등했는데 웃는다고 하더라. 고생했다고 울지 말라고 했다"고 웃었다. 심석희의 초반 탈락에 대해서는 "마음이 무거웠던 것은 사실이고 집중해서 둘이 결승에 올랐다. 결과는 민정이가 우승했으니까 민정이가 우리 몫까지 했다. 힘들겠지만 남은 경기 있어서 잘하자고 했다. 다음 경기 제일 중요한 계주 있으니까 계주 결승은 다같이 웃을 수 있도록 하는게 내 몫"이라고 했다.
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