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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컬링은 영국을 잡고 올림픽 첫 승전보를 전했다.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앞으로 갈 길이 많이 남았다. 올림픽 4강 진출이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 남은 4경기에서 최대한 승리하는 게 필요하다.
하지만 4강 진출의 길은 아직 험난하다. 남은 덴마크, 이탈리아, 스위스, 일본과의 네 차례 경기에서 승수를 많이 쌓아야 한다.
임명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스킵(주장) 김창민을 비롯해 성세현(서드·바이스 스킵) 오은수(세컨드) 이기복(리드) 그리고 후보 김민찬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덴마크전(18일), 이탈리아전(19일), 스위스전(20일), 일본전(21일)을 앞두고 있다.
현재 1위는 스웨덴(5승)이고 그 다음을 캐나다(4승1패) 스위스(3승2패) 일본(2승2패) 미국(2승2패)이 잇고 있다.
4위 내에 들어야 플레이오프(4강전)에 나갈 수 있다. 한국은 앞으로 상대적으로 이미 싸운 팀들 보다는 기본 전력이 약한 팀들과 맞대결한다. 덴마크(1승3패) 이탈리아(2승3패)는 해볼만한 상대다. 스위스(세계랭킹 5위)와 일본(세계랭킹 4위)은 좀 까다롭다.
강릉=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