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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피겨 페어의 렴대옥-김주식 조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렴대옥-김주식은 13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시즌 베스트이자 개인 최고점인 69.40점을 받았다. 끝나고 서로 만족의 포옹을 했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였다. 렴대옥-김주식은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2017년 ISU 네벨혼 트로피에서 6위 안에 들며 북한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4대륙 대회에서 3위에 들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인 렴대옥-김주식은 올림픽 데뷔전에서 기대 이상의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